진짜 대박적 졸귀네요ㅠㅠ 2월 12일에 주문해서 거진 한 달 정도 기다린 것 같지만 시국이 시국이니까요...

지연된다는 알림은 네이버페이 톡톡 알림으로 받았는데 정확한 날짜를 몰라서 1-2주 또 있다가 근데 정말 언제 오는 거임...

하고 있던 시점에서 출고일을 문자로 안내해주셔서 그렇구나 하고 기다렸어요.

아무래도 판매자 입장에서도 답답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키 155cm에 발목 위쪽으로 적당하게 올라오구요 입어보고 진짜 너무 찰떡 같이 잘 어울려서 하... 너무 좋았답니다 난 쿨톤이니깐..

실제 색상은 홈페이지 상세컷과 가장 가까워요. 모델 사진은 노란 빛을 받아 좀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감이 있습니다.

팜므뮤즈 홈페이지 모델 컷은 전체적으로 실제보다 분위기에 맞게 보정해서 좀 더 따뜻하게 잡히는 감이 있는 것 같아요. 화보 느낌..?

웬만하면 실제 색상은 상세컷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딱히 제 리뷰 사진도 도움 되는 색감이 아님... 보정한 거라

약간 19세기 전반 드레스류 같이 전체적인 실루엣이 깔끔하게 잘 떨어지구요. 위쪽에 레이스와 프릴이 달려 있어서 전혀 심심하지 않아요.

그래도 취향에 따라 조금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작은 펜던트의 목걸이를 매치해서 그런 고민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악세서리류의 조합은 제가 세 번째로 첨부한 사진 같이 알이 큰 스와로브스키 귀걸이(이건 귀찌지만 아무튼),

혹은 두 번째 사진 한라봉 옆에 있는 레이스 머리띠 같은 거 같이 하셔도 예쁠 것 같구요.

이 경우에는 귀걸이 할 거면 알이 작은 진주 귀걸이 같은 거 하면 예쁠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홈페이지 모델컷도 이런 조합이네요 ㅋ,ㅋ 귀걸이 조합은 무조건 숕귀걸이입니다..

긴 건 안 어울려요. 개인의 기호지만...

신발은 흰색이면 무난하게 매치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원래 흰색신발을 참 좋아하는데요. 전 8cm 블럭굽 흰색 펌프스가 있어서 그거랑 매치해서 많이 입고 다니려고 해요.

굽높이는... 그냥 취향 맞춰서 높은 걸 산 거구 발 불편하시면 신지 마세요 ㅜㅜ 발만 망가지는 게 아니라 건강이 망가져요.

구두를 신으실 거라면 굽모양새가 블럭굽 같이 각이 져있고 굵은 게 이 복장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

아쉽게도 신발을 신고 사진을 찍을 만한 공간이 없어서 보여드리질 못하네요..

지금은 솔드아웃인, 일전에 팜므뮤즈에서 판매했던 SHIRRING SQUARE TOE FLAT SHOES 라는 신발이 있는데요.

이런 신발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신발과 매치된 옷들만 사고 신발은 안 샀지만... 기회가 되면 저런 신발 다시 입고되어도 좋겠네요~

근데 정말 요것도 다시 보고 오니 이 옷 매치와 비슷한 느낌ㅋㅋ 제가 비슷한 느낌을 좋아하나봐요.

홈페이지 모델컷에 레이어드 한 가디건...은 사실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기에 다른 곳에서 구매했는데요.

(근데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한 가디건은 팜므뮤즈 모델컷, 상세컷 색감보다 훨씬 쿨톤이라...

디자인만 같은 다른 제품인가 싶어요.

많이 보시고 원하시는 사이트에서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 원피스 자체는 키가 작아도 귀여워요. 제 키(155) 기준으로 모델컷보다 아주 살짝 아래로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근데 키가 작은 사람이 가디건이랑 매치했을 때는...

모델컷보다 가디건이 더 아래로 내려와서 ㅜㅜ... 핏이 맘에 안 드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오늘 이너 티셔츠와 원피스만 입고 잠시 나갔다 왔는데,

요즘 날이 많이 따스해지고 있기 때문에 원피스만 입고 다니는 것도 곧 괜찮을 것 같구요.

그래도 일교차에 주의하려면 계속 입진 않더라도

가디건 갖고 다니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뭐 오래 기다렸지만 후회없는 지름이었구요~!

지금 구매하시는 분들은 저만큼 오래 기다리진 않으실 것 같으니 고민 중이시라면 어서 구매 ㄱㄱ

안 그래도 한국 좀 이상 기후 같고... 금방 더워질텐데 고민은 배송은 늦출 뿐입니다. ㅋㅋ

돈 받구 쓴 리뷰 아니구요... 옷 정말 예쁘니 자랑하고 싶은 맘과

다들 좋은 지름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루 ㅋ 남겨봅니다. ^^

따스한 봄 되세요~

네이버페이에서 리뷰 쓰면 홈페이지에서는 안 뜨는데 이 원피스 넘 예쁘다고 칭찬하구 이제 내 옷이니깐ㅋㅋ 자랑하구 싶어서 ^^

굳이굳이 홈피에 로그인해서 리뷰 작성했던 거 긁어왔습니다... 짱 ~!

그리고 이름이 외자라서 리뷰에서 하나도 안 가려져요 가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슬퍼요.